세액공제를 위해 IRP 계좌를 만들 것을 추천받은 적은 있지만 그것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 지금껏 흘려 들었습니다. 요즘 들어 퇴직연금 IRP 계좌 개설에 대해 많이들 관심을 가지고 있어 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퇴직연금 IRP 계좌
1. 퇴직연금 IRP 계좌란?
퇴직연금 IRP 계좌는 소득이 있는 근로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연금저축계좌입니다. 퇴사할 때 근로자 스스로 돈을 입금해 두고 퇴직 후 연금처럼 수령하기 위한 계좌이며, 현재 다니는 회사를 퇴직할 때 회사에서 주는 퇴직연금을 받기 위한 계좌로도 사용됩니다. 즉 퇴사할 때 IRP 계좌가 있어야 퇴직 연금을 근로자가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2. IRP 계좌의 장점
퇴사할 때 퇴직 연금을 받으려면 꼭 IRP 계좌가 있어야 한다고 하면, 어차피 같은 연금 통장인데 개인연금 통장에 넣어두면 어떠냐 하고 반문하는 분이 계실 겁니다. 그러나 IRP 계좌는 세액공제 혜택이 있어 개인연금 통장과 큰 차이를 보입니다. 퇴직 연금은 과세 이연효과(나중에 세금을 부과함)가 있어서 퇴직 연금으로 얻은 수익이 있더라도, 연금 수령시점까지 과세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IRP를 연금으로 수령할 경우 30% 퇴직소득세 감면 혜택도 있습니다.
3. IRP 계좌 개설방법
IRP 계좌 개설은 대면 개설과 비대면 개설 둘 다 가능합니다. 일반 계좌를 만드는 방법과 거의 비슷하나 IRP 계좌는 소득을 증빙하는 자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IRP 계좌를 개설하기 위한 필요 서류에는 신분증, 재직증명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이나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나 퇴직연금가입서 중 1개입니다.
4. IRP 계좌 개설 시 주의 사항
1)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하면 수수료가 면제되는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 IRP는 안전자산(원리금 보장형 상품, 분산 투자 등)에는 100%까지 투자가 가능하며, 주식형 펀드나 ETF 등 위험자산에는 70%까지 투자가 가능합니다. 주식 등의 고위험자산에는 투자가 금지됩니다.
3) 향후 불가피한 자금 인출이 예상된다면, 퇴직 급여와 본인 추가 납입금은 별도의 계좌로 관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IRP 계좌의 수수료 무료 증권사
10년 계약으로 계좌를 개설할 경우 한화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하나증권, 유안타증권, 한국투자증권, 한국토스증권, 신한투자증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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