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하겠습니다. 물론 수도권 근처에는 갈 곳도 볼 것도 매우 많아 선정하기 힘들었지만 그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순으로 엄선해 봤습니다.
서울 근거리 당일 여행지 추천
1.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
가장 먼저 추천드리는 곳은 경기도 양평의 두물머리입니다.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낸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 강의 두 물이 합쳐지느 곳이라서 이름이 '두물머리'입니다. 추천 이유로는 첫째, 산책로가 아주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친구와 또는 가족과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산책할 수 있는 곳이며 산책로도 예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습니다. 둘째, 먹거리로 가장 유명한 것은 두물머리에서 팔고 있는 연핫도그입니다. 산책하기 전 또는 산책 후 허기진 배를 채우는 데 이만한 것이 없습니다. 셋째, 젤리 같은 알갱이가 씹히는 아이스크림 또한 아주 맛있습니다.
2.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
남한산성은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에 있는 산성입니다. 성남시와 하남시에 걸쳐 있는 매우 큰 산성으로 산책 코스별 시간과 난이도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코스를 설정하고 출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코스는 모두 5코스로 가장 인기가 있는 코스는 1코스(3.8KM, 80분 예상)입니다. 뿐만 아니라 남한산성 근처에 많은 맛집이 있으니 산책 전후로 해서 배를 든든히 하시면 좋은 여행이 될 것입니다.
3. 경기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은 매우 유명한 수목원입니다. 총 10만평의 면적에 아침광장, 하늘길, 하경정원, 비밀의 정원 등의 테마별 정원을 꾸며 놓아 많은 연인이 찾는 곳입니다. 약 5,000여 종의 식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계절별로 특색있는 이벤트가 펼쳐지기 때문에 볼거리가 다양합니다. 각 계절에 따라 한번씩 다녀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경기도 포천 아트밸리
경기도 포천에 위치해 있는 포천 아트밸리는 훼손된 자연경관을 친환경적으로 복구하고 일부는 과거 경관을 그대로 보존함으로써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의미있는 곳입니다. 원래 이곳은 화강암을 캐던 채석장이었는데요, 이후 폐채석장으로 버려졌던 곳을 2004년 포천시가 친환경 복합예술문화공원으로 재탄생시킨 곳입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구경할 수 있는 천주호와 뷰가 너무나 예쁜 카페가 있고요,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이 있어 아이들에게도 유익합니다.
5. 경기도 파주 마장호수 출렁다리
파주는 경기도에서도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입니다. 고성능 차를 소유하신 분이라면 그 성능을 시험해 볼만도 하고요. 마장호수로 가는 길은 막히지도 않고 길이 잘 닦여 있어 스피드를 즐길 수 있겠습니다. 마장호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길이는 220M, 폭은 1.5M이며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주차장도 잘 되어 있습니다. 호수 근처에 카페가 있어 호수 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6. 경기도 파주 헤이리마을
헤이리마을은 미술인, 음악인, 건축가, 방송인, 작가, 등 약 380명의 문화예술인이 모여 교류하고 협력하는 예술 마을입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볼거리가 많아 매년 많은 여행객들이 들리는 곳입니다. 주차하기 편하고 다른 곳에 비해 맛집이 많습니다. 가격이 비싸지 않으면서도 맛이 뛰어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추천드립니다. 또한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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